입과 후 쓰는 SSAFY 후기 ( 7기 구미캠 모바일반 !)
*SSAFY 보안 서약으로 인해 중요 내용은 말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터뷰를 썩 만족스럽게 못봤지만 면까몰이라는 말을 듣고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있던 중
결과 발표가 됐다는 문자를 받고 자신있게 확인해봤지만 탈락되었다는 문구를 보고 너무 슬펐다
떨어졌다는 슬픔도 있지만 거의 한달이라는 시기를 싸피에 노력을 부었기 때문에
그 쏟은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슬픔도 잊고 재출발을 위해 12월 말까지만 놀기로 마음먹었다.
추합 생각도 하지 않고 열심히 놀았다.
발표가 나고 며칠 뒤 친구와 놀고 있었는데 02에서 전화가 왔다.
요새 허**씨 설문 전화가 계속 돌아서 끊을까 했는데 후후 어플에서 스팸이라도 뜨지 않아서
뭐지? 하고 받았다.
전화를 받자 싸피 사무국이라고 했다.
추합 생각도 안하고 있어서 이때까지도 뭔가 문제가 생긴건가 했다.
추가 합격 소리를 듣자마자 어..?!! 하고 손이 떨렸다.
안그래도 전날에 혼자 공부할 생각에 막막해하던 참인데 너무 기뻤다!!
이런 저런 공지를 듣고 전화를 끊자마자 여기저기 합격 소식을 알렸다!
여자친구도 축하해주었고 축하를 많이 받았다.
비록 추가 합격이지만 이후에 지원할 SSAFY 지원자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홈페이지 확인
싸피 교육과정, 캠퍼스 위치, 모바일,코딩,임베디드 트랙의 위치 등 기본 소식들은 모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오픈 톡방에서 SSAFY 소식을 물어보기도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모두 확인 가능한 부분이 대부분이니 핑프가 되지 맙시다...
이런 잔소리를 하려는건 아니고 홈페이지 확인에 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3개의 트랙들의 커리큘럼 입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다음에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에쎄이
이번 7기에서는 에쎄이를 적는 기간을 늘려서 주었습니다.
알려진 바가 없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에쎄이가 그래서 어느정도 비중이 높지 않을까?? 생각하고
주변에 첨삭을 요청하면서 30번은 지웠다 쓴거 같아요.
주변에 대기업에 면접만으로 뚫은 지인에게 여쭤보니 자신을 남들과 다르게 보일만한 내용을 어필하라고 했어요.
그냥 어찌저찌 공부해서 대학가고 대학 다녀온 뒤 그냥 특별하게 한 게 없었던 저는 적을 경험이 하나도 없었어요 ㅠㅠ
그래서 여러 유튜브와 IT 컨퍼런스를 보며 뭔가 적을게 있지 않을까 찾아보던 와중에
카카오 컨퍼런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컨퍼런스에서 한 기술에 대한 설명이 너무 인상이 깊고 적용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근데 커리큘럼을 살펴보니 이 기술과 연관이 깊은 내용이 있었어요.
그 기술과 커리큘럼을 엮어서 싸피가 필요하다고 아주 강력히 어필했죠!!
저처럼 뭔가 적을게 없다 싶은 분들은 커리큘럼도 잘 살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3. SW 적성진단
이게 뭔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NCS, GSAT 같은 적성고사 문제와 CT 문제로 이루어져 있어요. CT는 COMPUTING THINKING인데
뭔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은 유튜브에 싸피 대비를 쳐보시면 문제 구경하실 수 있어요.
설명회를 보면 프로님이 애초에 문제내는 의도가 공부하지 못하게라고 하셨지만 어떤 문제들인지 파악하고 싶다는 분들은 책을 사서 공부해도 상관없을거다 라고 하셨어요.
저는 수학을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았고 오랜만에 푸려다보니 책을 사서 공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GSAT 책과 싸피 5일 완성이라는 책을 사서 공부했는데 그래도 유형을 좀 익히는 시간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수학 공식들도 까먹어서 다시 익혔네요.
물론 공부 안하고 붙으시는 분들도 있어서 책을 무조건 추천드리진 못하겠지만 저처럼 자신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당근마켓에서 책 구해서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T는 유튜브에서 보면 푸는 공식들이 나오는데 규칙성만 찾을줄 알면 노가다로 풀어도 문제 없는 것 같아요.
이전에 합격했던 친구에게도 물어보니 오히려 저렇게 표 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면서...
4. INTERVIEW 준비
인터뷰는 무조건 오픈 톡방에서 스터디를 구하셔서 준비하세요.
제가 면접 자체가 처음이라 도움이 많이 된 것도 있지만 스터디를 하면서 여러 정보를 많이 듣게 됩니다.
IT기사 많이 보시고 질문 준비도 많이 하시면 됩니다!!
(저는 인터뷰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다보니 IT기사 더 많이 보지 못한게 아쉽네요 ㅠㅠ)
추가로 인터뷰 보러 가는 건물 안의 온도는 어떤지 물어보는 분이 꽤 많았어서 적자면,
반팔에 얇~~은 니트를 입고 가니 적당했습니다.
정장 진짜 굳이 입지 않아도 되니 신경쓰지 마시고 가세요!!